/사진=JTBC스튜디오 제공‘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와 로운의 ‘가짜 연애’가 들통 날 위기에 처한다.
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연출 이동윤) 7회에서 함께 있는 윤송아와 채현승의 시야에 강수미(김혜인 분) 대리가 포착된 것.
앞서 윤송아는 애인 이재신(이현욱 분)이 자신 몰래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 이효주(이주빈 분)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던 후배 채현승이 “나랑 연애하죠”라며 건넨 도발적인 제안을 마침내 승낙, 두 사람은 ‘가짜 연애’을 시작했다.
이재신 앞에선 연애 하는 척 손을 잡은 둘이지만, 사실 같은 회사,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기에 이 또한 철저한 비밀로 부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팀원 중 유재경(양조아 분) 과장은 출장지에서부터 회의실에서까지 틈만 나면 붙어있는 윤송아와 채현승의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후 채현승이 짝사랑 하는 대상이 윤송아라고 의심하는 상황.
그 와중에 누가 봐도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윤송아, 채현승 앞에 강수미 대리까지 나타나 비상사태가 발발, 두 사람이 토끼눈이 되어 도망치고 있다. 자동으로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어딘가를 의아하게 응시하고 있는 강 대리의 레이더에도 윤송아와 채현승이 잡혔을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원진아와 로운이 무사히 ‘가짜 연애’의 비밀을 사수할 수 있을지 향방이 주목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7회는 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