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JB금융, 코로나에도 2년 연속 '최대실적'

작년 순익 6.3% 늘어 3,635억





JB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175330)는 지난 2020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635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3% 증가, 지주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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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 대비 13.4% 증가한 1,241억 원의 순이익을 냈고, 광주은행도1,602억 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032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주요 경영 지표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1%, 총자산수익률(ROA) 0.77%를 기록했다. 금융그룹 중 ROE 10%를 넘는 것은 JB금융그룹이 유일하다. BIS비율(잠정) 역시 전년 대비 0.06%포인트 개선된 13.22%를 기록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 취임 이후 내실 경영,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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