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제1회 부울경 고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

대상에 부산관광고 재학생팀 선정

지역 청소년 기업가 정신 고취 마중물

온라인으로 치러진 제1회 부울경 고등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여석호(가운데)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 박용준(오른쪽) 삼진어묵 대표가 온라인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온라인으로 치러진 제1회 부울경 고등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여석호(가운데)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 박용준(오른쪽) 삼진어묵 대표가 온라인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청소년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최근 열린 와이즈유(영산대학교)의 ‘제1회 부울경 고등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부산관광고 재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앞서 지난달 13일 사전캠프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전문위원 멘토링 등 한 달간의 아이디어,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거쳐 이날 본선 대회가 치러졌다.

본선은 청소년팀 발표, 토크콘서트,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결과 대상(영산대 총장상)은 공주네팀(부산관광고)이, 최우수상(영산대 총장상)은 Make A wish팀(남성여고·부일외고·경남여고)과 하은이 귀요미팀(남창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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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삼진어묵 대표이사상)은 co로나팀(경남로봇고), 부산일짱팀(양산여고·부산서여고·부산문화여고), Dream팀(세정고)에게 돌아갔다. 우수상 3팀과 장려상 7팀도 발표됐다. 이날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 특별상 5만원 등의 상금도 각각 전달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단순히 수상자를 가리는 것을 넘어서 청소년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청소년 창업가로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와 여석호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창업기업 대표가 전하는 경험담과 노하우, 창업지원기관의 역할과 지원사업 안내 등 창업 정보를 교류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상남도, 경남 양산시가 함께 한 이번 대회에는 총 60개팀(83명)이 신청,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6개팀(34명)이 참여했다.

영산대는 앞서 2017년부터 4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형 국책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 현재 경남지역의 유일한 주관기관으로서 경상남도 및 양산시의 협력으로 우수한 지역 창업자를 육성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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