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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2020년 영업익 64억원…흑자전환

검체 검진·바이오물류 사업 각각 41%·135.7% 성장

지속적인 원가 개선, NK세포치료제 기술 이전료 인식 등으로 수익성 대폭 확대





GC녹십자랩셀이 검체 검진 사업과 바이오 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7.8% 증가한 것으로 8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64억원, 4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저년과 비교해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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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은 사업 전 부문의 외형 성장과 지속적인 원가개선 및 기술 이전료의 유입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룬 것으로 봤다.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 검진 사업은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코로나19 등 다양한 검체 검진이 꾸준히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물류 사업도 전년 대비 135.7% 성장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전년 대비 20.4%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함께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인식되며 수익성도 대폭 확대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최근 미국 MSD로의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수출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수출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 및 아타바로부터 기술이전료 추가 유입,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 등으로 인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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