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용부, 중대재해 발생 현대중공업 특별근로감독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집중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오는 19일까지 현대중공업에 대한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미 근로감독은 전날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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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건의 중대재해(근로자 1명 이상 사망 혹은 10명 이상 부상)가 발생해 특별근로감독 대상이 됐지만 지난 5일에도 근로자가 철판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용접작업을 위해 철판 배열작업을 하는 중 철판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용부에서는 유사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재해가 발생한 대조립1공장 뿐만 아니라 2·3공장 전체에 대해서도 작업 중시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 기간 동안에는 현대중공업의 안전관리체계 전반이 감독 대상이 된다.

/세종=변재현 기자 humbleness@sedaily.com


세종=변재현 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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