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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기록 美 증시 보합세…잠시 쉬어가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보합세를 보였다.



9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3포인트(0.032%) 하락한 3만1,375.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36포인트(0.11%) 내린 3,911.23에 마감했지만 나스닥은 20.06포인트(0.14%) 오른 1만4,007.70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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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상승세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조정이 올 수 있는데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ofA는 5~10%가량이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JJ 키나한 TD 아메리트레이드 증권의 최고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경제활동 재개라는 낙관론에 서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계속 (증시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39달러) 오른 58.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0.9%(0.57달러) 오른 61.13달러에 거래됐다.

금값도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30달러) 상승한 1,837.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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