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AP, 아·태 지역 신임 회장에 폴 매리엇 선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SAP는 신임 아태지역(APJ) 회장으로 폴 매리엇(Paul Marriot)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리엇 회장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SAP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폴 매리엇 회장 / SAP폴 매리엇 회장 / SAP





폴 매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에서 25년간 기술 분야에 종사해왔다. 회장을 맡기 직전엔 SAP 아태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활동해왔다. 매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의 경제 성장에는 연간 170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등 세계에서 가장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지역으로 추정되는 이면이 있다”며 “SAP는 2021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한 클라이밋 21(Climate 21) 이니셔티브 ‘21 in 21’에 동참해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AP는 지속적으로 문화, 성별, 세대 간 다양성을 포용할 것”이라며 “여성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하며,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문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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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는 현재 아태지역에서 현대기아자동차(Hyundai-KIA Motors), SK하이닉스(SK Hynix), 아시안페인트(Asian Paints), 센트럴아시아뱅크(Bank Central Asia), BHP, 폰테라(Fonterra), 힌두스탄페트롤리엄(Hindustan Petroleum Corporation), 힌두스탄징크(Hindustan Zinc), 소니(Sony), 호주 연방 정부(The Australian Federal Government),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tional Australia Bank), NTT, 니샤프린팅(Nissha Printing), 닛케이(Nikkei), 오리카(Orica), 판토스(Pantos Logistics),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요도바시 카메라(Yodobashi Camera), 제스프리 인터내셔널(Zespri International) 등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SAP 아태지역 클라우드 매출은 IFRS 기준 18% 증가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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