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시 철도 도로사업 조기착공 건의


경북 문경시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 내 철도사업의 적극 반영과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국지도32호선 문경 농암 화산~사현 건설 사업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부내륙선(수서~문경) 철도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김천~거제는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지만, 문경~김천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조차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수도권과 국토 중·남부를 잇는 산업·관광벨트 조성과 국가철도망의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미 지난해 7월 문경·상주·김천 등 3개시에서 시민 24만여 명이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과 연계해 문경시민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점촌~도청~신공항~서대구를 연결하는 철도를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조성될 통합신공항의 발전과 더불어 관광객의 대폭 증가로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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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438억원을 투입하는 연장L=5.36km의 문경 농암 화산~사현(국지도32호선)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쌍용계곡, STX문경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는 주민,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5개년 계획 반영과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문경시청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와 도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문경시청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와 도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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