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이엔드디, 작년 영업익 173억원…전년 대비 77% 증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환경 개선 촉매 및 2차전지 소재 개발·제조 전문 이엔드디(101360)(101360, 대표이사 김민용)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매출액 923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3%, 77.1% 성장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18.8%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25.8% 감소하였는데, 이는 파생상품평가손실 80억 인식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하는 경우, 전년비 104%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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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평가손실은 이엔드디가 발행한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에 따라 공정가액 평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 상 평가손실이다.

이엔드디 재무담당임원은 “파생상품평가손실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것으로 평가손실 금액은 자본잉여금으로 전입되어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개선된 효과가 있다”며 “회계상 손실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현금 유출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확대 등에 따라 촉매시스템 사업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엔진교체 사업, after-market 사업 역시 본격화 될 것이며, 작년말 이차전지 소재사업 확대를 위해 촉매사업과 공장을 분리, 효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hye@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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