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할랩(lab) 자전거 배달 편 영상 캡처선택할랩(lab)에서 직접 '배다트'를 체험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틀간 하루씩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커넥트'를 활용해 도보 배달과 자전거 배달에 나섰다. '배다트'는 '배달'과 '다이어트'가 합쳐진 말로 운동도 할 겸 단기 배달 부업에 나서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배다트' 관련 포털 카페 회원 수도 9만 명을 훌쩍 넘겼다. 카페에선 저마다 수익 인증과 다이어트 효과 등 경험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는데 “도움이 됐다”는 얘기가 많다.
일반인이 언제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 또한 다양해졌다. 음식점 배달, 택배 배송 대행은 물론 편의점 배달이나 아이스크림·베이커리 매장까지 확대됐다. 누구든 약간의 앱 사용법만 익히고 나면 하고싶을 때 잠깐, 평일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쉽게 참여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 배달 부업에 나선 사람만 현재 1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왕 하는 배달 부업, 운동까지 한다면 안성맞춤. 이왕 하는 운동에 용돈벌이까지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선택할랩은 이틀에 걸쳐 도보 배달과 자전거 배달을 각각 체험했다. 도보 배달은 직장인이 많아 배달 주문 수가 전국 2위, 전체의 15%라는 강남에서 시작했다. 자전거 배달은 젊은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수행했다. 과연 어떤 배달 수단이 더 운동이 됐을까?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본 영상 끝에 시청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두 개의 영상 카드가 주어지고 질문에 따라 영상을 선택하면 서로 다른 결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 신혼부부가 많이 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배민커넥트로 자전거 배달을 해본다면?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한상우 인턴기자 sw7015@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