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복수 할머니 별세

"장례 비공개"…피해 생존자 15명 남아

해외선 '위안부 피해자 망언 논란' 가열

평화의 소녀상./연합뉴스평화의 소녀상./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자였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했다.



이날 정의기억연대 등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은 정 할머니의 별세를 알렸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 잊으시길 바란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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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출생한 정 할머니는 2013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이다. 정 할머니의 별세로 우리나라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6명에서 15명으로 줄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고, 사실을 오도할 뿐 아니라 역겹다"고 밝혔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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