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1년 만에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2020년 일본 실질 GDP가 전년보다 4.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충격이 이어진 2009년(-5.7%)에 이어 11년 만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질 GDP는 3분기(7∼9월)보다 3.0% 증가,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