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마지막 복합산단 금호워터폴리스 분양 경쟁률 1.6:1…최고 7:1

구인 용이, 엑스코선 예타 통과로 편리한 교통 여건 부각

이달 26일까지 입주업체 선정…오는 5월 2차 산업용지 분양 계획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제공=대구시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제공=대구시




대구 도심의 마지막 복합산업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의 평균 분양 경쟁률이 1.6:1을 나타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3필지, 6만5,000㎡에 대한 분양접수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1.6:1, 최고 7:1의 경쟁률을 보여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이는 도심 내 첨단산단으로 근로자를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이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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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단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물류·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산단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입주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시설용지에 대해서는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해 지역 제조기업의 재정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1차 분양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배치계획을 다시 만들어 오는 5월 2차 산업용지 분양을 진행하는 등 연내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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