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벌인 설맞이 할인행사와 특판행사를 통해 2억 7,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설 명절 매출 2억 100만원에 비해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매장별 매출액은 문경새재직판장에서 1억 600만원, 고속도로 상행선 직판장에서 8,600만원, 하행선 직판장에서 8,000만원,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 600만원으로 하행선 직판장과 비대면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1월 14일 부터 2월 14일까지 오프라인 매장 3개소와 비대면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에서 오미자청, 사과 등 47개의 주요 농특산물 및 가공품 7~22% 할인판매와 기존 농특산물 판매를 병행했으며, 처음으로 문경미소 오미자김과 봄이네 오미빵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해 참가했다.
또 특판행사는 매주 주말과 설 명절 연휴에 아홉 개 농가가 문경사과, 오미빵, 작두콩두부 등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선보였고, 대구개인택시 향우회에서 사과 170상자를 구입하기도 했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