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해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의 이용 연령을 기존 만34세에서 만 39세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3박 4일씩 연간 최대 10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대여업체 2곳을 추가 선정해 총 7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원하는 정장 대여업체를 선택해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대여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목적과 체형에 맞는 정장을 골라 대여해준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