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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측 "차웅기 학폭 주장, 전혀 사실과 달라" [전문]

TOO 차웅기 / 사진=서울경제스타 DBTOO 차웅기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그룹 TOO 차웅기가 과거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적극 부인했다.



16일 오후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확인 결과 학창 시절 차웅기와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이 지속될 경우 우리는 단호한 방법까지도 강구할 생각이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OO 웅기(차웅기) 학폭 공론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차웅기가 중학생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학폭을 저질렀고, 이 때문에 여러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한 피해자는 학교에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차웅기 무리의 사과로 넘어가게 됐다고.

이와 관련 A씨는 과거 생활지도부에서 적은 경위서와 정신과 진료 확인서 등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말했다.



A씨는 차웅기가 최근 대학교 동기들과 대화를 나누는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고 소신 발언을 한 것이 화제가 되자 “차웅기가 슈퍼맨인 것처럼, 대단한 사람으로 남는 건 싫다. 술자리 소신 발언으로 사람들이 떠받들어 주는 건 차마 못 보겠다”는 이유로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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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웅기는 2007년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2019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TOO 멤버로 발탁돼 재데뷔했다.

▲ 이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차웅기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오늘 온라인상에 게재된 차웅기 관련 게시글과 관련해 아티스트 본인, 학교 관계자, 피해를 주장하는 게시글에 등장하는 인물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확인 결과 학창시절 차웅기와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향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이 지속될 경우 저희는 단호한 방법까지도 강구할 생각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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