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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예선, 코로나로 연기

내달 카타르 대회 무산

독일·영국 월드컵 시리즈 취소 등 출전권 배분 차질

도쿄 시내의 올림픽 홍보물. 오는 7월 23일 개막 예정이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약 80%가 취소 또는 연기를 바라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도쿄 시내의 올림픽 홍보물. 오는 7월 23일 개막 예정이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약 80%가 취소 또는 연기를 바라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다음 달 10∼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종목별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대회로, FIG는 조만간 다시 개최 날짜를 잡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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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 시간)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에 출전하는 남자 98명, 여자 98명의 선수 중 남자는 82명, 여자는 84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30장의 주인이 이번 도하 FIG 월드컵 대회와 대륙별 선수권 대회에서 결정되는 일정이었다.

앞서 독일 슈투트가르트(3월 20∼21일), 영국 버밍엄(3월 27일)에서 각각 벌어질 예정이던 FIG 개인 종합 월드컵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아예 취소되는 등 FIG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 배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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