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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故 백기완 선생 빈소 직접 조문...고인 추모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에는 부인 김정숙씨와 딸 원담·미담·현담, 아들 일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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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은 오전 9시 17분부터 10분간 진행됐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등도 동행했다. 이번 조문 일정은 전날 오후 늦게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운동의 대부’인 고인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지난 15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로도 유명하다.

한편 문 대통령이 재임 중 빈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선 조문은 △2018년 1월 밀양 화재 피해 합동분향소 방문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 빈소 방문 △2019년 12월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영결식 방문 △2019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서울 동교동 사저 방문 등이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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