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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적자' 인터파크 지분매각해 운영자금 확보






인터파크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지분 4.5%를 매각했다고 1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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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운용사인 브룩데일과 한국토지신탁 계열인 코레이트 자산운용은 전날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한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300만주를 주당 5,192원, 총 156억 원에 매수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58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국내 여행·공연업계 전반의 업황 침체가 장기화한 가운데 투어·뮤지컬·공연·콘서트 사업 비중이 높은 인터파크도 그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다만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도쿄올림픽 티켓판매와 비용절감으로 전분기 보다 흑자전환했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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