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키즈펜션 숙박자엔 가족여행지" ...네이버 예약, AI 추천 서비스 접목


네이버 예약 기능에 인공지능(AI)을 더해 똑똑해진다. 숙소를 예약하면 AI가 인근 맛집과 명소를 추천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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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네이버 예약에 AI 기반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접목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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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페이스는 네이버가 보유한 장소 정보(POI) 데이터를 학습해 장소의 특징과 사용자 선호도를 조합,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네이버 예약에 에어스페이스가 적용됨에 따라 이용자가 머무는 숙소의 특성을 파악해 좋아할만한 장소를 추천해준다. 네이버 관계자는 “단순 인근 맛집 등을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키즈 펜션을 예약하면 아이와 가기 좋은 식당과 테마파크를 찾아주고, 애견 펜션을 예약하면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장소만을 제시한다”며 “게스트하우스 예약자에겐 혼자 찾기 좋은 곳을 추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기능 도입으로 여행지 유명 식당 등으로 방문자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상점과 낮은 상점 간 클릭 수 차이가 기존 검색에선 14배에 달했지만, AI 추천을 통할 땐 3.6배로 줄었다”며 “AI로 찾을 때 사용자가 매장에 전화를 걸거나 길찾기로 찾아가는 등의 ‘검색 전환율’이 23.2배 더 높아서 활용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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