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TRIBE)가 데뷔하자마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 오후 6시 발매된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의 첫 번째 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TRIBE Da Loca)’ 타이틀곡 ‘둠둠타(DOOM DOOM TA)’는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3위를 차지했다.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음원을 발매하자마자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사례는 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트라이비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단번에 13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트라이비의 데뷔에 아이돌 선배들의 응원 릴레이도 이어졌다.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트라이비 다 로카’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한 EXID 엘리(Elly)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트라이비의 데뷔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고, EXID 하니 역시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EXID 혜린, 정화를 비롯해 다이아 유니스, 희현, 예빈, SNH48 쉬양위저 등 많은 아이돌 선배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및 SNS 계정을 통해 트라이비의 데뷔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남기며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한편 트라이비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둠둠타’ 무대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며 음악방송 신고식을 치른다. 소속사에 따르면 트라이비 멤버들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음악방송 무대에 서게 된 만큼 팬들에게 보다 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했다는 전언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