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건조경보’ 강원 양양서 산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에서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께 창고 화재에서 발생한 불티가 산으로 번졌다. 이에 진화대 17명, 소방 32명, 공무원 5명 등 54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아울러 산림당국은 군인 등 지상진화인력을 더 투입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오후 10시57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후 11시 22분께 대응 2단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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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는 소방관 43명과 소방차 15대를 주택가 주변으로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양양지역에는 초속 8m의 강한 바람이 서남서쪽으로 불고 있다.

양양군은 오후 11시18분에 민가 확인 후 주민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19일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차 번지고 있다./연합뉴스19일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차 번지고 있다./연합뉴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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