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K-뉴딜지수’ 정기 변경에서 신규 편입 결정된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강세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3.51% 상승한 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이달 26일 ‘ KRX K-뉴딜지수’에 대한 첫 번째 정기변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BBIG K-뉴딜 지수’와 ‘게임 K-뉴딜 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5% 늘어난 4,289억 원, 영업이익은 90.1% 증가한 666억 원이다. 모바일과 PC 게임이 동반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과 수익을 달성했다. 호실적에도 불구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3배를 넘기는 점은 부담이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면서 “올해 오딘, 배틀로얄 등 올 출시되는 1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의 흥행 성과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