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그룹 차원의 온·오프라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 7,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1% 상회한 준수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쓱닷컴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대금 30% 성장하고 매출액은 45% 성장해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쓱데이' 마케팅으로 3분기 31억 원의 적자 대비 적자폭은 확대됐으나 적자 개선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패션, 호텔 등 계열사들의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 노력으로 더욱 차별화된 MD 역량을 보유하게 되고, PP센터 면적 확대를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질의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