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사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1년 정기총회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형진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해 실적·결산보고와 함께 202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회는 △알뜰폰 관련 법제도 개선 △도매대가 산정 및 건의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통신민원 제도개선 등을 2021년 주요 활동 사안으로 정했다.
현 회장인 김형진 회장이 7대 회장으로 재선출돼 앞으로 2년간 협회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현 황성욱 상근부회장 또한 2년간 연임한다.
김 회장은 “현재 알뜰폰 업계는 어려운 시장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본연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알뜰폰 1,000만 시대를 앞두고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