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을 예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를 위한 각종 지원제도는 있지만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위한 지원은 이번 서초구 사업이 처음이다. 신청한 달부터 매월 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단 서초구 보훈예우수당 수급자는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참전유공자 증명서 등 증빙서류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 신청 시에는 대상자 및 대리인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위임장을 추가 지참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 전액은 시비로 충당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