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추경…내일쯤 당정청 만나 본격협의"

"내주 국무회의 거쳐 국회로 제출되는 일정"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권욱기자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권욱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추경 얼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사회연대기금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추경에서 더 중요한 것은 전체 규모가 아니라 어디까지, 누구에게까지 (지급하느냐) 이것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로 제출되는 일정일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21일) 기재부가 추경안을 열심히 만들고 있을 거다"라며 "그걸 토대로 내일쯤 (홍남기) 부총리, (김상조) 정책실장, (홍익표) 당 정책위의장 세 분이 만나는 거로 알고 있다. 거기서 본격 협의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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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예정된 비공개 고위당정청 회의와 관련해서는 "고위당정청은 두 종류가 있다. 6인 모임과 10인모임이다. 6인 모임에서는 주로 정무적인 것을 논의한다. 10인 모임은 구체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라며 "오늘은 6인 모임이다. 그래서 (추경안) 숫자가 나오거나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추경과 관련 당정간 이견이 표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기재부 안이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당도 복수 안으로 전달했기 때문에 당의 안과 정부안이 차이 있다고 말하는 건 조금 어폐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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