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에 참가할 예비·초기창업자를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민선7기 경기도가 과거 UP창조오디션을 개편해 2019년부터 시행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 창업공모전의 공정성을 보다 높이고자 ‘예비창업자 리그’와 ‘창업리그’로 구분해 진행된다.
예산·본선대회까지는 분리 경쟁해 각 리그당 15개 팀 내외를 선발하고, 10월 열릴 결선대회는 통합 경쟁으로 최종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5개팀 등 모두 10개 입상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가산점 제도를 마련했다. 심사위원 선정기준도 대폭 강화해 심사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총상금은 1억1,500만원이다. 최종 입상자에게는 시상금 외에도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등 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을 준다.
이밖에 본선 이상 진출 30개 팀에게는 4개월간 멘토링, 데모데이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창업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우수 기술 및 지식산업형 아이템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와 창업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올해 변화된 창업공모전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보다 더 성장함으로써 경기도 창업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