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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B6' 친환경 하이브리드 B6엔진 탑재…가격은 기존보다 260만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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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사진제공=볼보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사진제공=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높은 성능, 효율성, 친환경 등 3박자를 갖춘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B6를 탑재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 B6’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XC90은 새로운 볼보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스웨디시 브랜드 도약을 이끈 전략 모델이다. 특히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과 최신 편의 사양으로 볼보 특유의 ‘사람 중심’ 안전 철학을 성공리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진으로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민첩한 엔진 반응을 이끌어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이 엔진이 탑재된 XC90 B6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 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7초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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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모델에 걸맞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도 제시한다. 2021년식 모델부터는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AC) 시스템을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를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바워스&윌킨스(B&W)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기존 중음역을 담당했던 노란색 케블라 콘 대신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새로운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보다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

볼보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XC90 B6 AWD 가격을 260만원 낮췄다. 이에 일부 편의 및 인테리어 사양, 휠 사이즈 등의 따라 8,260만원(모멘텀), 9,290만원(인스크립션)으로 판매한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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