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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경제수장 "비트코인은 투기 자산"...가상화폐주 동반 급락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23일 오전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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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46분 다날(064260)은 전 거래일 대비 10.00% 하락한 8,550원에 거래됐다. 위지트(036090)도 8.96%의 낙폭을 보였고, 우리기술투자(041190)도 9.15% 떨어졌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8.56%), 비덴트(121800)(-7.22%) 등 이른바 가상화폐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은 대다수 같은 시간에 급락세를 보였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적 자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면서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그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이어 옐런 장관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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