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기했던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다음달 2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개장한 일산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다.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는 전체 면적 3,269㎡에 반려견의 놀이공간과 놀이기구, 반려인이 쉴 수 있는 벤치와 파라솔 등이 마련됐으며, 놀이터 내에서는 목줄 없이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도록 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료는 무료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