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화학, 글로벌 사업장에 24시간 비대면 심리상담 도입

LG화학 구성원이 모바일 채팅(왼쪽)과 전화로 상담받고 있다./사진제공=LGLG화학 구성원이 모바일 채팅(왼쪽)과 전화로 상담받고 있다./사진제공=LG




LG화학(05191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을 임직원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24시간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LG화학은 23일 전 세계 17개국 2만여명 구성원을 대상으로 8개 언어가 지원되는 글로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The 좋은 마음그린’을 모든 사업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가 많아지는 등 일하는 방식 변화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적극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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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기존 사내 상주 상담사 위주로 운영되던 1대1 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심리상담 기회가 없었던 사업장까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상담 가능한 모바일 상담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담은 주로 실시간 채팅과 전화 상담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LG화학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구성원들의 보다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나아가 환경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추가적인 효과들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온라인 회의, 재택근무 등 업무 및 생활 방식에 직결되는 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LG화학은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구성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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