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352820)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빅히트는 전일 대비 2.41% 오른 23만 4,0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전일 빅히트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4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알렸다. 매출은 7,963억 원으로 35.6% 증가했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콘서트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빅히트 레이블의 팬덤을 바탕으로 음반, 콘텐츠, MD 등 콘서트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