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호(사진) 한국제지 사장이 한국제지연합회 제34대 회장에 올랐다.
제지연합회는 24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열어 안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안 신임 회장은 부산 배정고와 부산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삼성SDI에 입사해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8년 한국제지 대표이사, 2020년부터는 세하㈜ 각자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안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성장 동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기초 소재 산업으로 혁신이 필요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경쟁력 제고 방안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