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혁신·창조적 발상…코로나 위기서 진가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 침체 영향은 소비자를 더욱 똑똑하게 만들었다. 얇아진 주머니 사정에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와 유통계에서는 이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끝없는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히트 상품은 등장한다. 새로운 기능으로 혁신을 꾀해 생활에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품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제품들은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히트 상품 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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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의 ‘2021 히트 상품’들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똑똑한 소비자들의 지갑을 기꺼이 열게끔 한 제품들로 선정됐다. 기본은 충실히 지키면서도 남다른 아이디어와 혁신을 더해 코로나19와 불황 속에서도 빛나는 ‘가치 소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로 소비 시장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움을 개척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는 호재가 됐다. CJ제일제당은 만둣국을 법 형태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고 대상 청정원은 ‘안주 가정간편식(HMR)’시장을 개척한데 이어 심야 HMR 시장을 만들며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장품, 금융, 보험 등에서도 아이디어로 무장한 상품들은 불황을 무색하게 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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