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로나 마스크 특수"...웰크론, 2020년 별도기준 사상 최대 실적

매출 1,237억원, 20.8%↑

영업익 177억원, 156.8%↑





웰크론(065950)이 마스크용 멜트블로운(MB) 필터 판매에 힘입어 별도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5일 웰크론은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별도기준 매출액 1,237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매출액 20.8%, 영업이익 15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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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증하는 마스크용 MB필터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를 증설해 이 부문의 매출이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방산분야에서 복합소재센터 확장 이전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방탄판 수주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웰크론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신사업 영업확대를 통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리빙부문과 산업재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은 계열사인 웰크론한텍(076080)의 자회사 지분매각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7% 감소한 3,30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8.2% 증가한 198억 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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