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성남에 살면서 다른 시·도의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모두 1만7,928명이다. 무상 교복 지원에 드는 사업비는 53억7,840만원이다.
관내 중학교 신입생(8,803명)과 고등학교 신입생(8,725명)은 각 입학 학교를 통해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현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50%, 경기도 25%, 성남시 25%의 비율로 지원 교복비(30만원)를 분담한다. 다른 시·도 소재 신입생은 교복 구매 비용을 최대 30만원 현금으로 지급한다.
시는 3월 2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다른 시·도 소재 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 지원신청을 받는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