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가 여성청소년 강력팀(여청강력팀)을 신설했다. 최근 급증한 아동·청소년 및 여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6일 노원경찰서는 관내 모든 아동학대와 아동·청소년 성범죄사건을 담당하는 여청강력팀을 새로 개설해 전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팀원은 팀장을 포함해 3명으로 모두 전문 수사관으로 구성됐다.
여청강력팀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아동학대 관련 범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 밖에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가정 폭력과 청소년 및 여성을 대상 범죄도 다룰 계획이다.
박준성 노원경찰서장은 “여청강력팀은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 그 어떤 학대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