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기 선수인 유현주(27)와 안소현(26)이 'LG U+ X 한중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 대회에서 승리했다. 골프존은 "27일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유현주, 안소현 조가 중국의 쑤이샹, 장웨이웨이 조를 1, 2라운드 합계 17 대 9로 제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골프존 타워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베이징 골프존파크 1호점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총 8개 홀에서 이겨 3개 홀을 가져간 중국 조에 앞섰다. 또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유현주-안소현 조가 9스킨을 따내 6스킨의 중국 조를 따돌렸다. 총 상금 3만 달러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1만 8,000달러를 따냈고 획득 상금만큼 선수들의 이름으로 지파운데이션과 케이골프(KGOLF)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