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삼성중소형FOCUS펀드가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모닝스타로부터 ‘베스트 한국 중소형주 펀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모닝스타가 개최한 ‘2021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에서 받았다. 이 시상식에선 최소 5년 이상 운용된 펀드를 대상으로 1·3·5년 성과와 리스크에 대해 비중을 고려해 점수가 가장 높은 펀드를 우수 펀드로 선정했다.
삼성중소형FOCUS펀드는 대형주로 성장하는 우량 중형주에 투자하는 것을 주요 콘셉트로 삼고 있다. 가치투자 철학, 지속성장 기업, 장기 투자를 투자 원칙으로 한다. 2007년 출시 이후 펀드 매니저 변경 없이 기존의 투자 전략·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 세분화된 리서치 조직도 안정적인 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62.60%다. 설정액은 약 2,800억 원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상무는 “지난 15년간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운용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펀드 투자자들과 함께 향유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하여 좋은 성과를 이어가는 믿음직한 펀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