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지방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업체 ‘사라다’ 방문…판로 지원방안 논의

김영민(오른쪽) 부산지방조달청장이 혁신시제품 제조업체인 ‘사라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김영민(오른쪽) 부산지방조달청장이 혁신시제품 제조업체인 ‘사라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은 3일 김영민 청장이 혁신시제품 제조업체로 선정된 ‘사라다’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살펴보고 혁신시제품 판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04년 4월에 설립된 사라다는 영상정보처리 시스템 개발·제조를 중심으로 객체인식시스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등을 생산·개발한다. 이와 연관된 다수의 특허와 인증 등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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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사라다의 ‘딥러닝 기반의 교통 영상감시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교통 분야에 특화해 영상관제센터와 현장 등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의 통행차량 차량번호인식과 보행자, 오토바이와 같은 다중객체의 교통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제품 대비 구축, 운용 비용을 2배 이상 절감시킬 수도 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 및 공공기관이 초기 구매자로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새롭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제품 개발과 선도적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2019년 23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이후 2020년 283억원, 올해는 445억원으로 확충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김 청장은 “혁신시제품 지정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벤처·혁신기업들이 혁신조달제도를 통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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