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후보 비서실장에 이수진 의원과 천준호 의원을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고민정 의원, 부대변인에는 황방열 전 오마이뉴스 정치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수행실장은 강선우 의원이 맡는다.
박 후보는 민주당 의원 41명과 지역위원장이 참여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으로 인선은 의원·지역위원장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박 후보는 이날 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은 부동산 정책·소상공인 대책 등의 각 후보별 10개 공약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어 오는 6~7일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단일화 방식은 100%로 국민여론 조사로, 두 개 여론조사기관의 결과의 평균값을 내어 단일후보를 결정한다. 단일 후보 결과는 8일 발표한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