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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로나19 돌연변이 5종 분석키트 출시

2시간 내 최대 32개 변이 부위 확인 가능


바이오니아(064550)가 2시간 안에 코로나19 주요 돌연변이 바이러스 5종을 확인할 수 있는 분석키트(AccuPower COVID-19 Variants ID Kit)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파력이 강하고 치사율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의 돌연변이 부위를 최대 32개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와 타사의 분자진단장비를 이용해 2시간 안에 어떤 변종인지 확인 가능해 감염자 격리·치료 및 연구 등에 유용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 5종을 2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니아의 분석키트(AccuPower COVID-19 Variants ID Kit). /사진제공=바이오니아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 5종을 2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니아의 분석키트(AccuPower COVID-19 Variants ID Kit). /사진제공=바이오니아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80개 이상 국가로 확대됐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의 효능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전파 속도가 빠르고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며 재감염까지 초래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이를 확인해 추적·관리하는 것이 방역의 새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며 "우리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90여개국 고객을 중심으로 돌연변이 분석키트를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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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연구용 키트, 세계 첫 검체시료 투입 장비 ‘아큐로더’를 출시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진단장비 등 판매 호조로 연결 기준 매출액 2,070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aily.com


임웅재 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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