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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동학개미’ 2.2조 대량 매수에도 코스피 1.28%↓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동학개미의 대량 매수에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재상승 영향에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다.


4일 전장 대비 0.20% 하락한 3,076.88p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의 적극적 매수에도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공세에 낙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3,022선까지 밀리던 코스피는 장 막판 낙폭을 소폭 회복하며 1.28% 내린 3,043.4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814억원, -9,304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21,945억원 매수했다.

이날(4일) 코스피 시장에서 355개 종목이 상승했고, 502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음식료(0.86%), 비금속광물(0.98%), 철강금속(1.98%), 은행(0.82%)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23%), 운수장비(-1.62%), 전기가스업(-0.93%), 증권(-0.88%), 화학(-0.57%), 기계(-1.36%), 건설업(-1.01%), 운수창고(-0.17%), 보험(-0.7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1.16%)만이 상승했고, 삼성전자(005930)(-1.90%), SK하이닉스(000660)(-3.40%), NAVER(-2.00%), LG화학(-0.57%), 현대차(-2.08%),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SDI(-2.59%), 카카오(-2.3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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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4일)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49% 내린 926.20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1,654)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589)과 외국인(-1,064)이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16%), 셀트리온제약(2.15%), 에이치엘비(4.90%), CJ ENM(2.62%) 등이 오른 반면, 카카오게임즈(-1.51%), 펄어비스(-3.07%), 알테오젠(-3.79%), 에코프로비엠(-0.98%), SK머티리얼즈(-0.06%), 씨젠(-1.56%) 등이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의 리튬염호의 향후 누적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POSCO(005490)(3.34%), 포스코케미칼(1.60%), 포스코엠텍(009520)(29.96%), 포스코강판(1.66%) 등 포스코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 오른 1,12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서정덕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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