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양회 첫날에 中 상하이지수 2.05%↓ 마감…긴축 우려로 시장 얼어붙어

지난달 24일부터 주가 급등락 반복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협 개막(현지시각 오후3시)을 앞두고 행사 도우미들이 각 자리마다 음료수를 가져다 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협 개막(현지시각 오후3시)을 앞두고 행사 도우미들이 각 자리마다 음료수를 가져다 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양회 개막일인 4일 중국 증시가 긴축 우려로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05% 내린 3,503.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이날 3.46%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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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지난주부터 하루살이 식으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24일(-1.99%)부터 25일(0.59%), 26일(-2.12%), 3월 1일(1.21%), 2일(-1.21%), 3일(1.95%)에 이어 이날은 다시 급락했다.

양회를 앞두고 중국 고위관료들이 잇따라 긴축 발언을 내놓은 상황에서 이를 무마하는 해명이 뒤따르며 시장이 일희일비하고 있다. 정작 4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13기 4차회의를 개막식과 함께 양회가 시작된 가운데 주가는 급락한 셈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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