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소비자 직접판매가 대세가 된 이유

■D2C 레볼루션-로런스 인그래시아 지음, 부키 펴냄






온라인 기반의 소비자 직접 판매(Direct to Consumer, D2C) 모델이 비즈니스 생태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D2C 시장은 2010년대 후반 급격한 성장을 거쳐 2020년 기준 미국에서만 연간 20조 원 규모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다. 달러쉐이브클럽, 와비파커 같은 D2C 기업 외에 나이키, 테슬라, 에르메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도 이 전략에 동참하고 있다.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에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일부분에 그쳤지만,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인 지금은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다. 저자는 기업가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D2C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책에 담아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사람들이 마주하는 현실적 문제와 성장 과정도 엿볼 수 있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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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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