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대학)와 함께 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포장, 시각 디자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디자인 개발’과 신규 운영되는 ‘디자인 챌린져스’ 두 가지다.
디자인 개발분야는 디자인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활용해 총 개발비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을 최대 1,400만원까지, 시각·포장 디자인을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챌린져스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된 분야로, 디자인전문회사 및 디자인 혁신성장멘토단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제품 디자인개발 지원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 1개사당 2개 디자인전문회사를 매칭, 총 개발비의 80% 범위 내에서 디자인개발비를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디자인 개발’은 23개 참여 시군(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부천, 수원, 시흥,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소재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디자인 챌린져스’는 경기 도내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디자인 개발’ 분야는 다음달 2일까지, ‘디자인 챌린져스’분야는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시대에는 제조가 중요했으나, 현재 디자인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라며 “제품·브랜드의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매출 증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코로나19로 약화한 중소기업의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