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테슬라 20% 급등에 LG화학도 5% 급반등

장초반 2차전지주 모두 강세 보여







미국의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반등 소식에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이날 장 초반 전거래일 대비 5.92% 상승한 9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나스닥이 연일 하락하는 등 성장주에 대한 투자 불안으로 90만원 선 이하로 내려앉는 등 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의 차세대 배터리 4680셀을 생산하기로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 등이 외신을 통해 나오며 이날 급등하는 모습이다.

LG화학의 강한 반등과 더블어 삼성SDI(006400)SK이노베이션(096770) 등 배터리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3% 이상씩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천보(3.60%), 포스코케미칼(3.17%), 에코프로비엠(4.25%)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