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 갤럭시 보급형 A시리즈 '어썸 언팩'서 공개





삼성전자(005930)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시리즈 스마트폰 2종을 ‘갤럭시 어썸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A시리즈가 언팩 형태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최신 갤럭시 기기를 선보이는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어썸 언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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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을 공개할지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A72 5G(6.7인치)’, ‘갤럭시A52 5G(6.5인치)’ 등 스마트폰 2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어썸’이라는 표현을 A시리즈 마케팅 키워드로 활용해왔다.

앞서 외신에 유출된 갤럭시A72 5G는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되던 후면 6,400만 화소 쿼드 카메라,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에 탑재된 3배 광학 줌 및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이 지원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삼성전자가 그간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S시리즈·노트·폴더블폰 등 스마트폰을 공개해온 행사인 언팩 형식을 취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화웨이의 빈 자리를 두고 치열해진 중저가형 시장 경쟁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IDC와 카날리스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해 연간 기준으로는 스마트폰 시장 세계 1위 점유율을 지켰지만 4분기에는 애플에 밀려났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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