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원구 갈현동 일대 도시계획시설 주차장 용도의 부지를 활용해 지평식 공영주차장 4곳(총 1,993㎡)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모두 5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말일까지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해당 부지별로 갈현동 248번지 432㎡에 11대 주차, 갈현동 203-3번지 460㎡에 13대 주차, 갈현동 207-20번지 430㎡에 12대 주차, 갈현동 238-9번지 671㎡에 19대 주차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각각 들어선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을 맡아 오는 7월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주차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갈현동 지역에 주택 신축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해 주택가 주차난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늘고 있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